(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동엽이 '쉬는 부부'에서 직접 케겔 운동을 따라 하며 성교육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는 '부부 성교육'이 진행됐다.
스튜디오에서 '부부 성교육'을 듣던 신동엽은 "우리나라에서 부끄러워하지만, 우리 몸을 아는 것만큼 남의 몸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쉬는 부부는 '부부 성교육' 이후 실습 시간을 가진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성교육 실습은 바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찾는 것.
이에 몸 부위를 번호로 지정하는 방법이 제안되자, 신동엽은 "오늘 인천이라고 말하고 '032' 이런 식으로 가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10년 차 부부도 서로에 관해 잘 몰랐다며 정보를 알아가는 모습이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8282는 "많은 걸 해봐야 하는 것 같다"라며 이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잘 알아가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복층남은 "나의 성감대를 잘 모르겠다. 네 잘못이라는 게 아니라"라며 입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미호는 "근데 나랑만 평생을 한 게 아니지 않냐. 다른 사람이랑도 해봤을 거 아니냐"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신동엽은 이를 보고 "정말 어디인지 모르거나, 아니면 이 상황 자체가 부끄럽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다"라고 상황을 추측했다. 복층남의 기분이 안 좋아 보이자, 구미호는 "왜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졌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복층남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치부라고 생각하고, 부끄러운 말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얘기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못 한 게 아쉽고 바보 같아서 그렇다"라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들은 '부부 성교육' 시간에 케겔 운동을 직접 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이를 보며 따라 하다가 "제가 지금 케겔 운동을 하게요, 안 하게요"라며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