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시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이지혜, 민혜연이 고부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지혜는 고부관계에 대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딸 같은 며느리는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팽배했는데 요즘은 실제로 고부갈등 없이 잘 지내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제가 홈쇼핑에 나오면 아무 말도 없이 판매 잘 되라고 (물건을) 사주신다. 집에 가면 있더라"라며 감동받은 일화를 전했다.
민혜연은 시어머니에게 건강 조언과 지적을 하냐고 묻자 "절대로 못 그러는 게 소녀 같으시다"라고 답했다.
이어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게, 남편에게 '살면서 오빠한테 열받는데 어머니 때문에 참는다'고 한다. 잘 챙겨주시지만 적정한 선을 지켜주시니까 감사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민혜연은 지난 2019년 주진모와 결혼했으며, 현재 서울 청담동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동시에 유튜브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