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김히어라 버렸다…"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는데" (경소문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경이로운 소문2' 강기영과 김히어라가 서로를 등졌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는 악귀 필광(강기영 분)과 겔리(김히어라)가 분열해 적이 됐다.



이날 겔리가 도하나(김세정)에게 당하고 있자 필광은 도하나의 목을 졸랐다. 겔리는 자신을 구하러 온 필광에게 "쟤부터 죽이고 예뻐해주겠다"고 했고 필광은 "우린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는데 기어이 네가 날 버리고 떠나겠다면 어쩔 수 없다"면서 겔리의 목도 조르기 시작했다.  

필광은 "저 놈들에게 그냥 주긴 네가 너무 아깝다. 내 안에서 산다고 생각해라. 그 능력은 내가 잘 쓰겠다"고 전했다. 

이윽고 필광이 박도휘(서벽준)에게 다가가자 도하나는 있는 힘껏 염력을 발휘해 필광에게서 박도휘를 멀어지게 했다. 이후 카운터들이 도하나를 찾으러 왔고 추메옥(염혜란)의 힘으로 박도휘는 점차 의식을 되찾았다. 

박도휘가 눈을 뜨자 도하나는 "작은 사고가 하나 있었다. 네가 날 구하려다가 쓰러졌고 마침 근처가 내가 사는 곳이라 널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박도휘는 "사실 너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박도휘가 자신과 함께 있는다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태. 이에 도하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행복했다. 자고 일어나면 편안해 질 거다. 나 때문에 위험해지는 일도 없을 거다. 고마웠다"는 말과 함께 박도휘를 잠재웠다.  

사진=tv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