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서울 촬영에 텐션이 폭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서울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앞서 2박 3일 촬영 미션 성공으로 서울 여행을 하게 됐다. 딘딘은 서울 촬영에 제대로 텐션이 폭발한 모습이었다. 숍도 다녀왔다고. 이정규PD는 이번 서울 여행은 '나의 문화유산 밥 사기' 콘셉트로 진행되며 점심을 걸고 빙고 대결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서울의 국보, 보물 담은 빙고판에서 한 줄 빙고를 먼저 완성해야 했다. 8개의 장소에서 미션을 성공하면 해당 칸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이정규PD가 밥안사 팀과 밥잘사 팀으로 나뉜다고 하자 막내라인 나인우, 유선호가 밥값을 안 내는 편이기는 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민은 "너희한테 얻어먹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정규PD는 여의도 식당가에서 이미지로 시민투표를 받아왔다며 그 결과에 따라 1등, 6등이 각 팀의 팀장이 된다고 했다. 김종민과 1표 차로 1등을 한 문세윤이 밥잘사 팀의 팀장이 됐다. 6등은 막내 유선호로 나왔다. 유선호는 밥안사 팀을 이끌게 됐다.
문세윤과 유선호는 각자 원하는 팀원들 선택해 팀을 꾸렸다. 두 팀은 일단 흥인지문으로 이동해 같은 미션 대결로 빙고를 시작했다. 이정규PD는 시민과의 '동대문을 열어라'를 진행한다고 했다. 멤버를 잡을 때만 1점을 획득하므로 시민을 최대한 많이 모아야 유리했다.
밥안사 팀의 연정훈은 외국인에게 영어로 말을 걸며 섭외를 시도했다. 수줍음 많은 김종민과 유선호는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정훈의 고군분투 속에 유선호가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며 입 트인 모습을 보여줬다.
밥잘사 팀은 밥안사 팀이 섭외해온 시민들과 짧게 인터뷰를 했다. 문세윤은 유선호와 동갑내기라는 여학생에게 멤버들 중 누구를 좋아했는지 물어봤다. 딘딘은 여학생이 자신을 지목하자 바로 가서 악수를 했다. 유선호는 실망감을 드러내며 "특이 취향이네"라고 말했다.
밥안사 팀이 4점을 기록한 가운데 밥잘사 팀이 일본인 관광객 모녀, 세븐틴 해외팬, 카페 사장님 등 총 9명 섭외에 성공했다. 밥잘사 팀은 밥안사 팀보다 많은 시민을 섭외했음에도 불구하고 5점으로 패배를 했다.
밥안사 팀이 흥인지문 스티커를 획득한 가운데 멤버들은 두 번째 장소 명륜당으로 이동해 성균관대 동아리 청랑 학생들을 만났다. 한 여학생은 멤버들의 실물을 보고 "딘딘 너무 잘 생겼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