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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이래서 子 정지웅 서울대 보냈구나 "운전기사였다" (걸환장)

기사입력 2023.08.13 15: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 합격 비결을 직접 밝힌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하면 된다”며 수능 약 100일을 남겨둔 수험생에게 조언한다. 이에 정은표 가족은 마지막 날의 여행을 만끽하던 중 고3의 본분을 충실히 하고 있을 딸 정하은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정은표 가족의 관심은 자연스레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정하은에게 쏠린다. 정지웅은 “그 당시 든 생각은 엄청난 막막함”이라며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 시간이 반복될 것 같은 막막함이 있었다”라고 고백한다.

정지웅은 “하지만 지금은 기억도 안 나고,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순간이기도 하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떠나보냈으면 좋겠어”라며 선배로서 수험생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긴다.



정은표와 김하얀이 수험생 정지웅을 위해 했던 작지만 소중했던 도움을 이야기한다. 정은표는 “아빠의 100일은 지웅이의 운전기사였다”며 “아빠는 너에게 조금이라도 해줄 수 있는 게 있어서 너무 좋았어“라고 말했다.

엄마 김하얀은 “기도하는 동안 지웅이가 마음 편히 수능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제일 컸다”며 100일 기도했던 진심을 드러낸다.

정은표는 정지웅이 곡 작업에 대한 근심을 이야기하자 “아빠 경험에 의하면 막힐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방법”이라며 “힘들면 내려놓고 쉬었다 해도 돼”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이처럼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한 가족들의 가족애와 함께 정지웅이 밝힌 서울대학교 합격 비결과 수험생 후배를 향한 조언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13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2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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