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승기가 전 소속사 분쟁 후 근황을 전했다.
9일 유튜브 르크크 채널에는 '20년째 소년 이승기와 토크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웹 예능 예능대부 갓경규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승기가 세트에 등장하자 이경규는 "여기 우리 사무실이다. 사무실을 개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괜찮은데 유지비나 이런 게"라며 "이게 잘 돼야겠다"고 걱정했다. 이경규는 "네가 그런 것까지 걱정하지 마라"고 했고, 이승기는 "저도 이제 혼자 회사를 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해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경규는 "골치 아픈 일은 정리 잘 됐냐"고 물었다. 이승기는 "골치 아픈 건 법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알아서 변호사들이"라고 말을 꺼냈다. 덧붙여 이승기는 "저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알아서 순리대로"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18년간 음원료를 하나도 정산받지 못 했다며 관련 내역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갈등이 깊어지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했다.
사진=유튜브 르크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