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2 12:41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80년대 김태희' 배우 김청이 부유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공개했다.
김청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김청은 17살 때 임신해 18살에 자신을 낳은 엄마가 미혼모로 홀로 자신을 키운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청은 외가의 재산으로 공주처럼 귀하게 자랐다며 과거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청은 어머니와 함께 대학을 갈 때까지 저택에서 사는가 하면 어린 시절에는 자신을 돌보던 보모만 두 명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맞춤옷을 입고 다니는가 하면, 과자가 귀했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미제 과자를 먹으며 때론 골목에 가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고른 뒤 "이거 줄게, 나랑 놀아줘"라고 말해 친구를 사귀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시지 부침, 계란말이 등의 반찬이 든 외제 보온 도시락을 들고 다녔다고 밝히며 당시 이런 행동 때문에 친구들에게 "재수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개된 어린 시절 김청의 사진 역시 부유했던 당시를 실감케 했다. 먼저, 1967년경 유치원 졸업사진에서 김청은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독사진을 찍은 뒤 합성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김청은 "홍역에 걸려 독사진을 찍었다"고 해명했지만 MC들은 "당시에 합성이 됐냐"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1987년 방송된 국민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촬영 당시 동료에게 왕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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