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돌싱 솔로녀들이 눈물의 자기소개를 진행한다.
9일 방송하는 SBS플러스, ENA ‘나는 SOLO’에서는 16기 솔로녀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진다.
이날 16기 솔로녀들은 가슴 한 켠에 묻어둔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다 왈칵 눈물을 쏟는다. 특히 한 솔로녀는 “(아이를 낳기 위해) 미혼모 시설도 알아봤다. 전 이 아이를 꼭 낳아야 했고,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를 위해 강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솔로녀의 마음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 다른 솔로녀들은 “나까지 눈물 나려고 한다”며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뒤이어 또 다른 솔로녀 역시, ‘자기소개 타임’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그는 “집에서도 애만 낳고 결혼은 하지 말라고 했다”며 “애한테도 아빠가 필요하니까 결혼을 했는데...”라고 전한다.
급기야 다음 솔로녀도 “아이를 사랑해주는 아빠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내다가 결국 오열한다. 릴레이 눈물 사태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한이 서리겠다”며 깊이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 솔로녀는 ‘자기소개 타임’에서 ‘전무후무’한 아이템을 들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아이템을 착용한 이 솔로녀는 “잠깐의 이벤트”라고 설명하는데 이를 본 솔로남들은 “그림을 보는 것 같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나는 SOLO'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ENA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