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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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눈물의 사직서와 함께 거짓말 토로,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기사입력 2011.06.22 08:30 / 기사수정 2011.06.22 08:3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윤은혜가 사직서와 함께 모든 것을 포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13회에서는 윤은혜(공아정 분)와 강지환(현기준 분)의 사랑에 닥친 위기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월 드 호텔에 투자를 하기로 했던 첸 회장은 이들이 부부행세를 했다는 거짓말을 알게 돼 사업 투자를 철회하기로 마음 먹었고, 첸 회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혼사 조차도 장난처럼 거짓으로 하는 사람과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호텔 이사진들은 언론에 강지환이 투자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첸 회장의 환심을 사기 위해 거짓 부부 행세를 했다는 것을 밝혀 이들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조 윤희(오윤주 분)는 윤은혜를 만나 "오빠의 여자가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냐. 아정씨를 만나고 나서야 오빠는 세상을 처음으로 봤던 것일 수도 있다"며 "오빠는 아정씨를 만나고 많이 잃었다. 오빠가 앞으로 얼만큼 더 잃어야 할지, 정말 오빠를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 봐라"고 말했다.

또한 현회장도 윤은혜에게 "우리 기준이 돌려놔라. 지금이라도 아정씨가 나서주면 현기준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이에 윤은혜는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벼랑끝에 서게 된 강지환을 위해, 문광부에 사표를 내고 기자들 앞에 나서 신분을 밝히며 "현기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거짓말 한 것"이라고 밝히며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했다.

이 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은혜가 모든 것을 뒤집어 쓰게 되는 거냐", "강지환은 꼭 중요할 때 없다", "윤은혜의 폭풍 눈물이 너무 안타까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윤은혜 ⓒ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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