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예비 엘리트 부부' 이장원·배다해가 2세 교육관을 두고 대립을 펼친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조카 육아에 나선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집에 귀여운 꼬마 손님이 찾아온다. 배다해 형부의 부탁으로 만 3세 조카를 하루 동안 돌봐주기로 한 것. 엘리트 부부가 어떻게 아이를 돌볼 것인지 기대되는 가운데, 부부에게 'NO 미디어 육아'라는 특명까지 떨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평소 미디어를 애용하는 '스마트 AI' 이장원은 아날로그식 육아에 '멘붕'에 빠진다. 이장원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짠내를 유발, 결국 참다못한 이장원은 돌발 행동을 보이며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에 아내 배다해는 물론 지켜보던 MC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부부는 'NO 미디어 육아'를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조카를 보며 2세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부부의 역대급 교육 이몽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과 연세대 출신 배다해는 '엘리트 예비 엄마, 아빠'답게 남다른 교육 가치관을 드러낸다.
부부의 탄탄한 논리에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균형이 중요하다"라며 의견이 분분했다고.
'동상이몽' 공식 엘리트 오상진과 신흥 엘리트 이장원의 만남도 성사된다. 도합 298의 IQ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육아 치트키'를 선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과학고, 카이스트 출신의 이장원은 이과 방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의 오상진은 문과 방식으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 것.
야심차게 준비한 '육아 히든템'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MC들도 "와 진짜 신기하다", "저거 애들 난리 나지"라며 감탄을 내뱉는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