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16년차' 샤이니 태민이 멤버들과 많이 싸웠다며 막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6일 안소희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뭐...? 소희랑 태민이가 술을 마셔...? 중딩들이...? | 안소희 X 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소희는 과거 함께 활동했던 샤이니 태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중학교 3학년, 16살에 데뷔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던 두 사람은 훈훈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태민은 샤이니 멤버들과 싸운 적이 있냐는 물음에 "예전에는 서로가 모르니까 본인 생각이 맞다고 강하게 주관을 밀어붙이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다. 사실 5년차까지는 많이 싸웠다. 제가 유일하게 멤버들하고 다 싸워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욱하는 성격이 좀 있더라. 예쁨도 많이 받는 대신에 뭔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었다. 어리다는 이유로. 괜히 그 시절에 형들한테 욱하고 대들고 소리치고 이랬었다. 싸우고나면 옥상 가서 화해하고 그랬다"며 미소를 지었다.
샤이니 막내인 태민은 형들과 편하게 반말로 얘기한다며 "20대 초반쯤에 말을 놨던 것 같다. 처음에는 존댓말을 했었다. 존댓말 할 때 제일 많이 싸웠던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소희 또한 멤버들과 싸운 적이 있다며 "선예 언니랑 둘이 방에서 대치한 적이 있다. 진짜 다리 아픈데 절대 안 앉는다. 하루종일 스케줄 하고 와서 다리가 너무 아픈데 절대 지지 않았다. 먼저 앉지 않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소희'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