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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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리아 "내가 대화에 참여만 하면 싸해지는 게 있다" (아이돌인간극장)[종합]

기사입력 2023.08.06 17:53 / 기사수정 2023.08.06 17:53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그룹 있지(ITZY) 리아가 멤버들과 일화를 전했다.

5일 유튜브 '아이돌 인간극장'에는 '목욕탕에서 불나면 XX으로 도망간다고?! ITZY 과몰입 폼 미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아이돌 인간극장'에는 타이틀 곡 'CAKE(케이크)'로 컴백한 그룹 있지(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리아는 멤버들과 대화할 때 맥을 끊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평을 받았다.

빵과 케이크를 나눠 먹던 중, 류진이 "(이번 활동 준비) 다들 어땠냐"라고 하자 리아가 "맛있었어"라고 동문서답을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예지가 "준비한 게 맛있었어? 왠지 뭘 많이 먹긴 하더라"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류진은 리아의 동문서답에 "맥 커터(cutter)가 돌아왔다"라고 장난스럽게 맥을 끊는 사람이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리아에게 "평소에 대화의 맥을 자주 끊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리아는 "맥을 끊으려고 하는 게 아니다. 대화를 더 활발하게 하려고 참여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 대답을 들은 멤버들이 "혹시 누구의 대화에 참여하는 거냐"라며 농담을 던지자, 리아는 "근데 제가 대화에 참여만 하면 싸해지는 게 있다"라고 씁쓸하게 대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더불어 있지 멤버들은 밸런스 게임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토마토 맛 토 VS 토 맛 토마토' 질문에서 유나와 리아가 과몰입해 여러 가지 전제를 추가하자, 채령은 괴롭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채령은 "살면서 저런 걸 먹을 일이 없지 않냐. 저렇게까지 스프 이야기를 하니까 미치겠더라. 저렇게 말하면 상상을 하게 되지 않냐. 속이 안 좋아서 힘들었다"라고 과몰입한 멤버들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있지 멤버들은 신곡 'CAKE'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예지는 "이번 활동이 기대된다. 가장 많이 웃으면서 활동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나는 "나는 오랜만에 하는 활동이라 기대된다. 카메라가 어색하면 어떡하냐"라고 걱정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진은 커플링 곡을 처음 해봐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류진은 "팬들 앞에서 처음 커플링 곡을 선보이고, 하루에 두 무대를 하는 게 처음이니까 기대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예지는 "이번 활동이 취향 따라 듣기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있지가 출연한 영상은 '아이돌 인간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아이돌 인간극장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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