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 고동빈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앞서 한화생명을 2-0으로 제압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젠지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시즌 16승(1패, 득실 +27)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번 정규 시즌 1위 공략에 나섰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 감독은 한화생명전 승리에 대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깔끔하게 2-0으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전 승리를 위해 젠지는 밴픽에 집중했다. 고동빈 감독은 "'도란' 최현준 선수의 코로나19 감염 이후 연습 경기를 좀 못했다. 이에 밴픽에 신경을 더 썼다"며 "정글 포지션 견제를 예상해 이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젠지는 브리온과 5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고동빈 감독은 "브리온은 정규 시즌 날카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 팀이다"며 "방심하지 않고 최종전까지 승리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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