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8

변액연금보험, 두 가지 확인하면 손해 감소

기사입력 2011.06.20 14:50 / 기사수정 2011.06.20 14:5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은 노후 걱정을 많이 하면서 산다. 그러나 노후 연금 준비를 하는 직장인은 불과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
 
노령화와 저출산의 급속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노후생활은 거의 30년이 넘어가고 있다. 고정적인 급여소득의 상실에 대한 대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과거처럼 자녀에게 기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적연금에 대한 부분도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금고갈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면서 정확히 그 시기를 예측하기도 한다. 연금납입액은 점점 커지고 받는 금액은 줄어들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환경오염도 심각해 각종 노후질환에 대한 장기 치료비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준비를 늦게 하면 할수록 노후의 삶은 그만큼 버겁게 다가올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장기 계획을 세워 차곡차곡 노후자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최대 200%까지 보장 가능한 노후준비의 첫걸음, 변액연금보험

일반 연금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결정되는 안정적인 보험상품으로써 큰 이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고 변액연금보험은 펀드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보험상품으로 좀 더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공격적이라 해서 굳이 리스크가 큰 것도 아니다. 요즘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극단적인 경우로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연금으로 수령시 원금 이상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사 변액연금보험은 고수익 달성시 보험금 또는 환급금이 증가함으로써 기존 연금보험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의 실질가치 하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보완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원금의 최고 200%까지 보증해주는 상품들이 출시되어 최근 변액연금보험이 노후준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번 얻은 수익은 증시의 변동과 관계없이 내 것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20%, 150%, 18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 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보장해준다. 한번 얻은 수익을 증시 변동과 관계없이 지킬 수 있도록 한 것.


연금 개시 3년 전까지 한번이라도 적립금이 12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도 이 금액이 연금적립액으로 보장되는 것이다. 따라서 변액연금을 이용하면 월 10~20만 원의 소액으로도 노후준비가 가능해진다.

변액연금보험 가입시 주의해야 할 점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할 때는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참고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첫째, 변액연금보험은 펀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채권과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라면 운용회사는 어디인지, 사업비는 어떤지, 회사의 재정구조는 안전한지에 따라 내 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난다.
 
따라서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한 기존 고객이나 가입 예정인 고객들은 전문 자산관리사와 함께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변액연금보험은 가입했다고 맘을 놓아서는 안 된다. 최저보증 기능이 있는 경우 중도 해지 시 최저보증이 안되므로 해지는 금물이다.
 
또한, 그때그때 주식과 채권의 동향에 따라 훗날 내 노후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입 후에도 펀드변경 및 추가납입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즉, 같은 회사의 상품일지라도 경제동향에 따른 관리자의 빠른 대처에 따라 적립액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검증된 전문가에게 본인의 변액연금보험 추천과 노후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변액연금보험은 기본적으로 모든 상품이 연금전환 시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요즘에는 구간별로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최대 200%까지 원금을 보장해주는 변액연금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각 보험회사의 상품마다 스텝 구간을 보증해주는 방식이 서로 다르니 보험 비교 사이트에서 가입자 본인에게 더 유리한 방식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노후의 적. 각종 질병과 상해에 대한 대책 마련은 100% 보장 실손비보험으로

노후에는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동안 돈을 모았던 사람이나 모으지 않았던 사람이나 노후에 장기질병은 부담이 되고 가족들에게도 부담을 주게 된다. 요즈음은 어린 자녀를 일찍부터 종신보험부터 각종 실손비 보험을 가입시키는 것이 추세다.
 
노후에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나니 의료실비가 만만치 않고 또한 막상 그때야 가입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입하려 하지만 병력이 있는 상황이라 보험사에서 가입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보험회사에서 보험을 가입시키고자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월 납입금'이라는 부담으로 꺼리며, 반면 보험을 필요로 하는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보험에 가입해 보려 이곳저곳을 알아보지만 정작 보험회사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현실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요즘 저렴한 보험료에 진찰료, 수술비, 검사료, 약제료 등의 병원 치료비의 100%를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 가입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과 더불어 이중적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지는 몸과 잦은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데 가벼운 감기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과 상해를 보장해주니 가히 필수이다.
 
[도움말] 연금인스(yungumin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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