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0 09:45 / 기사수정 2011.06.20 09:4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일반인들을 속여 마약을 몰래 운반시킨 한국인 마약왕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한국인 운반책을 이용해 유럽으로 코카인을 밀수한 조모(59) 씨를 마약류 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4년 프랑스령 가이아나에서 프랑스로 코카인 37kg을, 2005년에는 페루에서 스페인으로 코카인 11.5kg을 운반하도록 하는 등 총 48.5kg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코카인 48.5㎏은 소매가 1천600억 원 상당으로, 16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