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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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오마이걸"…아일리원, '아이돌 청순 역사' 계보 이을까 [종합]

기사입력 2023.07.25 15:07 / 기사수정 2023.07.25 15:0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일리원(ILY:1)이 롤모델로 오마이걸을 꼽으며,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잇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일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New Chapter'(뉴 챕터)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아일리원의 새 앨범은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A DREAM OF ILY:1'(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 이후 6개월 만이다. 새 앨범 'New Chapter'는 그동안 희망과 빛을 노래하던 아일리원이 새로운 챕터의 첫 장을 열고 꿈꿔온 세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타이틀곡 'MY COLOR'(마이 컬러)는 익숙해져 잊고 지냈던 시간들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언젠가 이루어질 거라는 믿음으로 빛을 향해 달려나가며 자신의 색을 잃지 않으려는 의지와 소망을 담았다.





데뷔 때부터 '청순' 콘셉트를 내세웠던 아일리원은 닮고 싶은 걸그룹으로 오마이걸을 꼽았다. 나유는 "데뷔 때부터 롤모델로 오마이걸 선배님을 말해왔다. 영상도 많이 찾아본다"라고 설명했다.

오마이걸과 친분을 묻자 나유는 "친분이 있다기보다 데뷔 때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앨범을 드리고 인사를 했을 때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다"라고 떠올렸다.


아일리원만의 청순은 무엇이 다를까. 아라는 "저희 아일리원은 1, 2, 3, 4세대 전 세대 모든 청순들을 다 모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더 많은 청순을 보여드릴 수 있다. 저희가 아이돌의 역사적인 청순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있다"라고 밝혔다.





'파워 청순'을 강조한 아일리원의 '마이 컬러' 퍼포먼스도 파워풀한 모습이 드러났다. 하나는 한 컷씩 멈춰보며 연습 모니터링을 했다며 "발차기 안무를 맞추기 제일 어려웠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아일리원은 포인트 안무 '나야' 춤을 소개하며, 많은 챌린지 영상을 부탁했다. 아라는 "아일리원의 롤모델인 오마이걸 선배님들과 함께 꼭 챌린지를 찍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리리카는 "트와이스를 보고 케이팝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라며 트와이스와 함께 챌린지를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일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New Chapter'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에프씨이엔엠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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