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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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1:0 복수전 승리…"이제 진짜 팀이 됐다" (뭉찬2)

기사입력 2023.07.24 15:16 / 기사수정 2023.07.24 15:16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어쩌다벤져스'가 '수FC'에 1:0으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수FC'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그동안 다양한 전술 훈련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어쩌다벤져스'는 '황금발 축구대회' 우승팀 '수FC'를 1 대 0으로 꺾고 복수에 성공했다.

'어쩌다벤져스'는 서울 대회까지 남은 두 번의 평가전을 치렀다. 첫 번째 상대로 안정환 감독이 뽑은 '경인축구회'를 3 대 0으로 이기며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복수에 성공했다.

두 번째 상대는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했다. 그 결과 2전 2패의 아픔을 안겨준 '수FC'와 맞붙게 돼 승리욕이 끓어올랐다.



특히 승리로 복수하기 위해 안정환 감독이 비디오 미팅을 진행했다. 뒤 공간 침투, 오프사이드, 실점, 세트피스까지 지난 경기에서 나온 다양한 상황들을 다시 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수FC'와의 복수전 선발 라인업에는 키퍼 한건규를 시작으로 김준현, 박제언, 이장군, 조원우, 강칠구, 이대훈, 허민호, 임남규, 장정민, 류은규가 이름을 올려 기대를 높였다.

또한 새로운 코너킥 전술을 훈련해 흥미를 유발했다. 왼손을 들면 장정민이 슈팅, 오른손을 들면 삼자 패스로 이어지는 전술을 준비해 복수를 단단히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임남규와 류은규의 '규규라인'에 한건규가 합류하며 업그레이드된 '규규규라인'이 기대를 자아냈다. 이에 상승세를 탄 '야생마' 장정민이 든든함을 더했다.


게다가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던 조원우가 전반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조카푸'의 귀환을 알렸다. '어쩌다벤져스'는 여러 차례 코너킥 찬스를 얻어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수FC'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아찔한 장면들이 나와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그러나 임남규가 페널티킥을 얻어 밀리던 경기 흐름을 뒤집을 기회가 찾아왔다.

이에 페널티킥으로 류은규가 골을 넣어 환호를 자아냈다.

박제언의 압도적인 수비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몸을 아끼지 않고 위험인물을 맨 마킹하면서, 수비수들과 소통하면서 수비 라인을 올려 상대의 오프사이드 상황을 만들었다.

이로써 '어쩌다벤져스'는 1 대 0으로 무실점 승리를 하며 서울 대회로의 청신호를 켰다. 안정환은 이제 진짜 팀이 됐다고 느꼈다며 "이번 대회에서 큰일을 내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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