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ETA', 아이폰부터 빈지노·250까지 '영리한 협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영리한 협업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베일을 벗었다. 특히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해당 뮤직비디오가 아이폰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알려져 주목받았다. 

어도어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과 협업을 통해 'ETA'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고 전했다. 애플의 ‘iPhone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든 촬영이 ‘iPhone 14 Pro’로 진행됐다.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콘셉트 구상 단계에서 타이틀곡 3곡 중 한 곡은 색다른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무거운 장비가 가득한 기존 뮤직비디오 툴에서 벗어나 보다 가볍고 좀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안하고자 iPhone으로 공식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작업 배경을 밝혔다. 

또한 래퍼 빈지노가 'ETA'의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재차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어텐션'을 탄생시킨 250까지 가세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뉴진스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시도와 협업을 통해 새 앨범을 완성했다.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한 이들이 또 어떤 성과를 낼지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어도어, 빈지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