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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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논란' 입장 밝힐까…공식석상 나선다, '경소문2'에 쏠린 시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1 08:47 / 기사수정 2023.07.21 08:4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논란 이후 공식 석상에 선다. 직접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조병규는 오늘(21일)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제작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통해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조병규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18년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21년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논란 당시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병규는 "허위 글을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럼에도 학폭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조병규는 출연 예정이던 KBS 2TV '컴백홈'과 드라마'어사조이뎐'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측과 조병규는 학교폭력을 부인했고, 논란을 제기한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일부는 누명을 벗었다. 한 명은 해외에 거주 중이기 때문에 수사가 더딘 상황. 그 사이 조병규는 독립 영화 '밀레니얼 킬러',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 등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잘잘못이 가려지지 않은 상황 속 조병규는 이번 '경이로운 소문2'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영화나 플랫폼에 비해 대중의 선택지가 적은 안방극장으로의 복귀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늘(21일)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는 취재진과 대면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질문을 통해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만큼, 질문이 걸러질 여지가 있다. 과연 조병규가 학폭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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