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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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편, 말 없이 친구들과 클럽 가도 OK"…쿨내 진동 (홍김동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21 07: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남편의 클럽 방문에 대해 쿨한 면모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홍김동전 1주년' 특집 원시시대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홍진경은 '리얼 원시인', 김숙은 백발의 '신인류', 조세호는 '파이팅 원시인', 주우재는 얼리어답터 'MZ 원시인', 우영은 '짐승 돌아이'로 분했다.



두 곡의 노래 가사를 보고 주제에 따라 지지하는 노래를 선택하는 '노래가사 토론' 게임을 진행했다. 두 팀으로 나눠 토론, 제작진 투표로 승패를 결정하는 것. 

먼저 멤버들은 B1A4 '잘자요 굿나잇'(A)과 박진영 '난 여자가 있는데'(B) 중 누가 더 최악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A가 최악이라는 쪽으로 우영과 주우재가 뭉쳤고, B가 최악이라는 쪽으로 김숙과 홍진경, 조세호가 한 팀이 됐다. 

주우재는 "둘 다 애인이 있는 상황 아닌가. 근데 B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반한 상태인 거다. 인간이라면 저런 생각할 수 있다"면서 "A는 고의로 애인을 속이는 행동이라 더 나쁘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냥 클럽에 놀러가는 거 아니냐. 애인이 클럽 가는 걸 싫어해서 거짓말했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김숙 또한 "(A는) 홍진경 같은 친구다. 춤을 사랑한 사람일 뿐이다"라고 거들었다. 



홍진경은 "나 솔직히 옛날에 부모님 주무실 때 새탈(새벽 탈출) 많이 했다. 남자 만나러 간 거 아니다. 춤추러 간 거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연인 간에도 개개인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시간에 클럽 가서 춤추고 오는 것 뿐이다"라고 의견을 보탰다. 


홍진경은 "만일 남편이 말 없이 친구들이랑 클럽에 놀러가면 난 아무렇지도 않다. 근데 남편이 나와의 결혼을 후회할 정도로 다른 사람한테 끌리면 마음이 무너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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