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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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종수, 3기 정숙에 덧신 신겨주는 로맨틱男…9기 현숙 '질투' (나솔사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21 0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솔사계' 2기 종수가 3기 정숙에 덧신까지 신겨주며 로맨틱 분위기를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와 3기 정숙, 9기 현숙의 심상치 않은 삼각관계가 발발했다.  



이날 2기 종수, 3기 정숙과 2대 1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9기 현숙은 울상을 지었다.

9기 현숙은 마침 숙소에 있던 8기 영숙에게 "커플 탄생의 현장을 봤다. 진짜 기분 별로다. 근데 티 내면 자존심 상하지 않나"라면서 "내가 봐도 너무 잘 어울린다. 정숙님이 종수님 앞에서 말을 엄청 많이 한다.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귀엽고 애교가 넘치더라"라고 씁쓸함을 보였다.

숙소에 홀로 남은 9기 현숙은 거울을 보며 "옷은 죄가 없다. 꾸미면 뭐 하나. 가방을 비싼 걸 들면 뭐 하나"라며 한숨 지었다. 

이후 9기 현숙은 2기 종수와 바닷가를 걸으며 1대 1 대화를 나눴다. "춥냐"는 2기 종수의 물음에 9기 현숙은 "마음이 춥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됐으니까 그냥 솔직히 말하겠다. 옷을 종수님이 입으라고 해서 입은 건 아니지만 그거 최종 선택 때 입으려고 한 건데 너무한 거 아니냐. 이제 트레이닝 복 입어야 한다"며 "가방도 C사 들고 나왔는데 내가 왜 들고 갔지. 회심의 패션이었는데 다 날렸다"고 투덜거렸다. 



그런가 하면 3기 정숙은 남자 숙소로 들어와 11기 영철과 1대 1 대화를 했다. 이때 11기 영철은 "사실 저 첫인상 선택 때 정숙님이랑 같이 저녁 먹고 싶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3기 정숙은 이에 "저도 영철님을 고민했다"면서 "제 친한 친구가 영철님 엄청 팬이다. 저도 엄청 좋게 봤다"고 화답했다.

이후 2기 종수와 9기 현숙이 숙소로 돌아옴과 동시에 11기 영철과 3기 정숙의 대화도 자연스레 끊겼다. 순서를 바꿔 이번엔 2기 종수와 3기 정숙이 1대 1 대화를 하러 나섰다. 



밖으로 나가던 2기 종수는 3기 정숙에게 "이거 한 번 신어보겠냐"며 다시 숙소로 들어와 무언갈 찾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9기 현숙은 "나랑 대화할 때는 아무 것도 없더니 여기 선물이 있었구만. 이러니까 내가 눈치를 못 채겠냐"며 토로했다.

2기 종수가 준비한 것은 다름 아닌 덧신. 해변의 모래가 신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2기 종수는 9기 현숙에게는 주지 않았지만, 3기 정숙에게는 "여기 앉으세요"라며 직접 덧신을 신기기도.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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