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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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미미, 국립중앙박물관 금지구역 출입...'BTS RM 수집' 달항아리 공개 (관출금)[종합]

기사입력 2023.07.20 21:47 / 기사수정 2023.07.20 21:4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BTS RM이 수집한다는 백자 달항아리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내 보존과학실을 찾았다.

'관출금' 멤버인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를 맞이한 학예실장은 "43만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 1만여 점이 현재 전시 중"이라고 소개했다.

"박물관에도 출입금지 구역이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학예실장은 "보통 관람객들은 전시장까지 오지만, 국보와 보물이 보관된 수장고 복도를 통과해 보존과학실에 들어갈 수 있다"고 대답했다.

멤버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백자 달항아리(보물 제1437호)를 관람했다. 김종국은 "BTS RM이 수집한다는 게 이것"이라고 알은체하며 "빌 게이츠도 수집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남대총 북분 금관&금제 허리띠(국보 제191호&제192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문화재를 소독하는 훈증실을 찾아 궁금증을 해소했다.

보존과학부 학예연구사는 "소독을 모든 문화재가 다 하는 건 아니고 나무, 종이 등 유기물 문화재의 경우 소독을 진행한다. 벌레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소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독 과정에서 유독 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설명에 양세형이 호들갑을 떨자, 김종국은 "목숨 내놓고 하는 것"이라며 다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이 "노출이 많이 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냐"고 묻자, 학예연구사는 "사람이 죽을 수 있는 가스이긴 하다. 밀폐를 시켜 놓고 하기 때문에 가스가 새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또한 비파괴분석실을 찾아 초분광 촬영에 대해 파헤치기도 했다. 1892년 흑암지옥에 대해 그린 그림에 대해 분석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관계자는 "잘 보이지 않았던 그림들이 적외선 조사를 통해서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미미는 "그림을 그릴 때 밑그림도 그리지 않냐. 그런 것도 확인이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관계자는 "가능하다. 적외선을 통해 가려진 부분의 밑그림을 확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즉석 복권의 당첨 번호도 볼 수 있냐"고 물었다. 관계자는 "우리도 너무 궁금해서 테스트해 봤는데, 복권 같은 경우는 특수하게 제작되어서 이 장비로는 읽히지 않더라"고 대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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