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7팀 중 1팀이 생존하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젠지가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 '챔피언스'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는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리그의 최종 선발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최종 선발전의 승자는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 '챔피언스' 출전 티켓을 얻는다.
현재 퍼시픽 리그에서 '챔피언스' 출전권을 얻은 팀은 총 3팀이다. 초대 우승팀 페이퍼 렉스와 함께 준우승팀 DRX, 3위 T1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번 마지막 티켓 1장을 위해 총 7팀이 대결을 앞두고 있다.
개막일 18일에는 VCT 퍼시픽 정규 리그에서 9위를 차지한 탈론, 10위 DFM이 3전 2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그 결과 2-0으로 승리한 탈론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젠지와 맞붙게 됐다. 정규 리그 7위인 렉스 리검 퀀, 8위인 글로벌 e스포츠도 19일 대결을 펼친다. 젠지가 19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0일 정규 리그 5위 팀 시크릿과 맞붙는다.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의 18일과 19일 경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전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하위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신규 요원인 데드록은 사용할 수 없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