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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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이 사업실패를?…이승기부터 서현까지 '뜻밖에 허술한' 연예인들

기사입력 2011.06.17 17:19 / 기사수정 2011.06.17 17:1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사업 실패 경험을 전하며, 자신을 '헛똑똑이'라고 고백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헛똑똑이'이라는 말은 공부를 잘하거나 똑똑해 보이는데, 실생활에서는 실수 투성이에 허술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볼 수 있다.

KBS '1박2일'에서 '허당'으로 통하는 이승기는 대표적인 '헛똑똑이' 연예인이라 볼 수 있다. 이승기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멋진 외모에 똑똑할 듯한 이미지와는 상반 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더 큰 인기를 얻었다.

똑부러지는 이미지의 소녀시대의 서현은 지난 2010년 8월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정용화와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채에 소금을 너무 많이 넣은 데 이어 쪽파를 부추로 착각하는 실수를 벌이는 등 뜻밖의 실생활에서는 의외로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개그우먼 정선희는 심리 검사를 통해 '헛똑똑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QTV '여자만세'에서 심리검사를 받은 정선희는 "겉으로 지적이고 깔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자기감정을 눌러놓기만 하는 헛똑똑이다"라며" 그럴 때는 엄살을 피워서라도 스스로의 감정을 표출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또한 가수 신지 역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해 '버릇없다'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알고 보면 헛똑똑에 여리고 눈물이 많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서경석은 11일 밤 방송되는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에서 자신은 무려 40번이나 사업에 실패했다며,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 '똑똑하다, 엘리트다,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말씀하지만, 저는 사실 알고 보면 헛똑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2001년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낮에는 방송하고 저녁에는 사업을 하고 싶다"라며 스포츠 센터나 식당 등을 거론한 바 있다.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형에게 100평짜리 식당을 차려주었다가 입대 후 100일 만에 폐업했으며,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서현, 이승기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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