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침마당' 장영란이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장영란, 한창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란은 한창 부모님의 결혼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어머님, 아버님 보시면 속상해하실 텐데. 제 이미지가 비호감 이미지고, 3살 연하니까"라며 "너무 활발하고 부담스럽고, 방송에서 들이대는 역할을 많이 해서 남자가 많은 이미지였을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3살 많은데 센 여자고, 남자 좋아하고 그런 이미지였던 것 같다"며 결혼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한창은 "부모님의 말씀을 크게 거스른 것은 영란 씨랑 연애하면서 처음이었다. 부모님이 만나는 것까지는 해도 결혼은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부모님과) 많이 싸우기도 하고"라며 "추석 때 (부모님 뵈러) 13시간 버스 타고 내려가서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그날 바로 버스 타고 다시 올라왔다"며 결혼식 20일 전에 결혼을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