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롭 맥엘헨리 "나이 마흔여섯에 발달장애 진단" 충격고백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배우 롭 맥엘헨리(롭 매킬헤니)가 발달 장애를 진단받았음을 고백했다.

16일(현지시간) 롭 맥엘헨리는 "난 최근에 신경발달장애를 비롯해 학습 장애 진단을 받았다. 46살에 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보통 이런 일을 공개적으로 얘기하진 않는다. 하지만 비슷한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았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었다. 당신은 바보가 아니고, 당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 가끔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신경 발달 장애는 뇌 기능에 영향을 비치는 질환이며, ADHD, 언어 및 회화 장애, 투렛 증후군, 자폐 스펙트럼 등을 포함한다.

롭 맥엘헨리는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으로 유명한 배우로,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게 렉섬 AFC의 공동 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