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남남’ 전혜진, 최수영이 남이 되고 싶은 모녀로 변신한다.
오는 17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남남'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4일 ‘남남’ 측이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가 될 김은미(전혜진 분), 김진희(최수영) 모녀와 이들과 누구보다 진하게 엮일 박진홍(안재욱), 은재원(박성훈)까지 네 인물의 관계가 핵심적으로 다뤄지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가장 크게 그려진 김은미 김진희 모녀의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남이 되고 싶은 모녀’라는 설명에서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을 이들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이어 두 모녀의 애매모호한 러브라인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경찰대학 선후배인 김진희와 은재원의 관계는 사랑과 미움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김은미와 박진홍은 앞의 두 사람보다는 더 확실한 애정 전선을 그려갈 예정. 여기에 김진희와 박진홍 사이 의문의 관계성이 예고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상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각각 김은미와 김진희가 근무하는 ‘박상구 정형외과’와 ‘남촌 파출소’에는 연기파 배우들과 신선한 얼굴의 배우들이 고루 포진돼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두 모녀의 절친인 김미정(김혜은), 김진수(임성균), 임태경{(서예화} 역시 묵직한 존재감으로 이야기를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남남’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