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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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시 임신 테스트 필수"…청주여자교도소, 출산·육아의 모든 것 (관출금)

기사입력 2023.07.13 14:52 / 기사수정 2023.07.13 14:52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청주여자교도소' 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교도소이자, 20년 이상의 장기수 도는 무기징역수를 포함한 여성 강력사범들이 모여 있는 '청주여자교도소'에 대해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정시설 내에서 이뤄지는 여성 수용자의 출산과 양육에 관한 문제를 공개한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전국 교정시설에는 임산부 9명, 양육유아 16명이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6월 '천안개방교도소'의 개설로 양육유아들이 이송되기 전까지, 청주여자교도소 역시 교도소 내에서 아이들이 생활해 왔다. 이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촬영 당시 "교도소에서 실제로 아기를 기르기도 한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MC들은 영화 속에서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방송에서 미미와 신봉선은 실제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들과 동일한 입소 절차를 밟는데, "그래서 아까 임신 가능성을 물어봤구나"라며 놀라기도.



이에 김진성 교위는 "여성 수용자들의 경우 입소 시 임신 테스트가 필수"라고 덧붙이며 충격을 더한다.

김 교위는 교도소 내에서 아이를 기르는 수용자들의 기막힌 행태를 공개한다. 김 교위는 "양육유아의 분유를 국가에서 지원하기도 한다. 근데 프랑스산 프리미엄 분유를 사달라고 요구하는 수용자도 있다"라고 전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또한 김 교위는 양육유아가 18개월이 되면 예외 없이 수용시설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법령을 전하며 MC들을 놀라게 한다.


여성 수용시설만이 가진 특징인 교도소 내 출산과 육아에 관한 생생한 증언과 현황이 이어지기에 이번 '청주여자교도소 편'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가거나 들여다볼 수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하여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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