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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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대 광고도 거절…이효리, 깜짝 '광고 복귀' 선언 화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3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효리의 깜짝 광고 복귀 선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가 13일 개인 채널을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인기 주류 광고에서 하차하면서 더 이상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던 바. 당시 이효리의 '상업광고 은퇴설'이 돌 만큼 연예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당시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상업광고 은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사회 활동에 벗어나는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설명으로 상황을 수습을 할 정도. 



실제로 이효리는 이후로 상업광고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업계에 따르면, 이효리가 지난 2018년 시각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 브랜드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처럼 공익적인 목적이 있는 캠페인성 광고를 제외하고는 상업광고와 PPL 등에 대해서는 정중히 거절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워낙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 '효리네 민박' 성공 이후 30억에 달하는 상업광고와 PPL 등을 제안 받았으나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뷔 26년차인 지금까지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이효리. 업계 최초 헌정 광고를 받은 연예인으로 등극할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지닌 이효리만의 소신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줬던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번 복귀 선언에서 정확하게 '상업광고'라고 적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시' 광고를 하고 싶다는 뜻 자체에서 상업광고로의 복귀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에 팬들 역시 이효리의 상업광고 복귀 발표에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광고주들 얼른 연락하세요" "이효리면 무조건 따라하고 싶다" "옛날 느낌 다시 보고 싶어요" "이효리 자신감 보인다" 등의 댓글로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효리가 어떤 광고로 대중 앞에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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