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산다라박 향한 특급 응원 "투애니원 리더로서 자랑스러워"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씨엘이 산다라박의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

씨엘은 13일 자신의 채널에 "언니의 첫 앨범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는 자기 자신을 선택하고, 언니만의 산다라 파크를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고 꾸며나가는 모습이 2004년인가 5년인가 언니를 처음 만난 채린이로서 그리고 2ne1의 리더로서 자랑스러워요"라며 "수없이 여러 번 반복하고 경험한 일들이 지금 또 새롭게 느껴지겠지만 이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길 바라요. 사랑해요"라고 애정 가득한 글을 담았다. 

이에 산다라박 또한 댓글을 통해 "뭐야 이 감동은 일어나자마자 폭풍눈물"이라며 씨엘의 장문의 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더없이 멤버들 없이 아둥바둥 하며 이번앨범 준비 하던 내 모습을 고스란히 다 봐오면서 때론 냉철하게 때론 무한 격려로 지켜봐준 울 리다"라고 씨엘을 향한 애정의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또한 "이젠 너무나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서 잠시 잊고 살았던 채린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투애니원 활동 시절부터 현재까지 두 사람 모습 등이 담겨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12일 디지털 미니앨범  ‘SANDARA PARK(산다라 파크)를 발매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씨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