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배우 박보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에 응답했다.
미미는 12일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영상을 업로드하며 "박보검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도전한다"고 밝혔다.
영상 속 미미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 미미는 커다란 통에 물을 담은 상태로 직접 뒤집어 쓴 뒤 배꼽 인사로 마무리 지었다.
미미의 이번 챌린지는 박보검의 지목 자체로 큰 화제를 모았다. 미미는 앞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박보검 사진을 보고 가수 김범수라 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던 바. 이에 누리꾼들은 박보검이 해당 방송 내용을 보고 미미를 지목한 것이라 추측하며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영상 속 미미는 평소 특유의 어눌한 발음이 아닌, 최대한 또박또박하게 말하려는 모습으로 '박보검 선배님'이라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박보검 이름 절대 못 잊어" "박보검 이제 누군지 확실히 알겠네" "박보검이 노렸네" 등의 댓글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미는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가수 알리, 위너 김진우, 이영지를 지목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범수를 지목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미미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