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영화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스케일을 기대하게 하는 이색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더 문'은 지난 8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한국 영화 최초로 초대형 3D 아나몰픽 옥외 광고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사이니지인 삼성동 무역센터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에서 선보이는 이번 광고는 착시를 통해 입체 효과를 주는 3D 아나몰픽 기법을 적용해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저 멀리 푸른 지구를 떠나 달 상공에 도착한 대한민국 유인 달 탐사 우주선 우리호. 이윽고 유성우가 장대비처럼 쏟아지며 위기에 빠진 우주 대원의 긴박한 모습과 화면을 뚫고 나와 구조를 요청하는 간절한 손길이 긴장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케이팝 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달 탐사선과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이 살아 숨 쉬듯 역동적이고 압도적인 비주얼로 '더 문'이 전할 거대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아나몰픽 광고는 삼성동 무역센터뿐만 아니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9일부터는 아이맥스, 4DX 등 CGV 특별관과 일반 스크린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모션이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잠실동 롯데월드에서도 '더 문'을 만나볼 수 있다. 놀이기구를 리뉴얼해 대형 LED 미디어 스크린으로 재탄생된 매직서클에서 7월 한 달간 '더 문'의 박진감 넘치는 예고편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어디서나 생생하게 '더 문'을 감상할 수 있다.
전국 홈플러스에는 '더 문'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 기획팩이 준비돼 있다. '더 문'의 재국과 선우의 모습이 담긴 테라 맥주 기획팩은 10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되며 31일까지 제품 내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온라인 예매권 당첨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더 문'은 8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