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휘감은 조세호…"경제 뉴스 실려 따끔한 댓글 확인" (안하던짓)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명품 가방 자랑했다가 악플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작곡가 코드 쿤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조세호를 향해 "예전에는 형님의 패션을 보면 약간 갸우뚱했는데 요즘은 돈을 올바르게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멋있다"라며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칭찬했다.

이때 주우재는 조세호를 두고 "몇 천 만원짜리 가방을 아무나 갖고 다니는 줄 아냐"고 화두를 던졌다. 모두가 동의하며 감탄하자 조세호는 "그 가방 든 게 경제 뉴스에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경제 뉴스 가운데 조세호가 든 명품 가방부터 입은 옷 등의 가격을 알아보는 기사에 실렸던 것. 

조세호는 "보통 연예 뉴스는 댓글을 달지 못하게 되어 있지 않냐. 경제 뉴스는 댓글을 달 수가 있다. 오랜만에 많이 읽었네"라고 감탄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오랜만에 따끔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여 악플을 확인했음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한 번 살 때 가볍게 사는 게 아니지 않냐. 살까 말까 고민하다 사는 것"이라며 조세호와 같은 패피로서 이해하는 마음을 엿보이기도 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