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연예계 대표 금수저' 윤태영이 '안다행'에 떴다.
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윤태영, 장민호, 김지석, 양세형이 섬 생활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붐은 "윤태영이 연예계 최고 금수저로 꼽힌다"며 출연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환 역시 "저는 깜짝 놀랐다. 태영이 형이 왜 나오지? 그 생각을 했다. 아무 것도 안 해도 되는 사람인데 섬까지 갔다니"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돈 주고 사 먹는 사람이다"라고 폭로, 윤태영의 '금수저' 면모를 확실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또 "자연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이 형이 여기서 어떻게 견뎌낼지 너무 궁금하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정환의 걱정대로 윤태영은 초반부터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 분량을 확보했다. 헤어스타일이 망가질까봐 걱정하던 윤태영은 "청담동 숍에서 머리하고 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안정환은 윤태영이 평소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면서 "그냥 식사 자리에도 항상 정장 차림이다. 갖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보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바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 하는 상황. 장민호는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오늘 할당량 못 잡으면 식사 없다"라고 경고했고, 윤태영은 "공중파 예능은 돈 벌기 힘들다"라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