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스 회장 "네이마르, 레알 이적 사실 아니다"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산투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에르네스토 브론제티의 발언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레알은 네이마르에 대해 실질적으로 영입을 완료한 상태다. 연봉을 비롯한 세세한 부분에 대한 합의만 남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산투스 회장 루이스 히베이루는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잘못된 루머에 불과하다고 부인했다.

그는 브라질 현지 언론을 통해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 만약 제의가 왔다면 나는 다시 돌려보낼 것이다. 매일 터져 나오는 거짓된 이적 소식은 참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네이마르가 잔류할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다. 그는 아직 나이가 어려 이적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못박았다.

[사진 = 네이마르 ⓒ 산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