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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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탄소년단 지킨다 "악성 게시자에 정기적 법적 대응…고소장 多" [전문]

기사입력 2023.06.29 18:19 / 기사수정 2023.06.29 18:1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탄소년단 측이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 상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악성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인 근황을 안내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증거 수집을 위한 자체 시스템을 고도화 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악성 게시글 작성자와 유포자 증거를 확보 후 수사기관에 다수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또한 이들은 개별 멤버, 팀 조롱 등 불순한 이미지 훼손 게시물은 모두 고소 대상임을 전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아티스트에 대한 게시물도 대응 중임을 덧붙였다.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빅히트는 팬들에게도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하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측은 최근 악성 게시물이 각종 SNS, 커뮤니티 등에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 후 "다수의 게시물을 고소장에 포함했다. 채널을 가리지 않고 법적 대응하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빅히트는 과거 한 악성 게시글 피의자를 검찰로 송치, 모욕 혐의가 인정돼 법적 처벌을 받게 하는 등 그간 적극적인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해왔다.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악성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자체 시스템을 고도화했습니다.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악성 게시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했고,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개별 멤버를 겨냥한 모욕 행위 및 팀 차원의 조롱과 비하 등 불순한 의도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한 악성 게시물은 모두 고소 대상입니다.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아티스트를 포함해 멤버 전원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빅히트 뮤직 법적 대응 계정(protect@bighitmusic.co.kr)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 뮤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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