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6

반지하 · 오래된 집,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인 부유곰팡이 득실

기사입력 2011.06.14 14:35 / 기사수정 2011.06.14 14:51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가정집에 서식하고 있는 부유세균 및 곰팡이의 평균농도가 기준치의 2.2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어진 지 오래된 집일수록 부유세균의 농도가 높았으며, 부유세균이 많을 경우 질병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서울·수도권 지역의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새집증후군 유해물질, 포름알데히드(폼알데하이드) 유해물질, 총부유미생물 농도' 등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대부분 신축공동주택 권고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히드는 아토피, 천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물질이다.

그러나 가정집의 70%에서 총부유세균 및 총부유곰팡이 평균 농도가 WHO 권고기준을 각각 2.2배, 1.5배 초과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0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의 경우 최근 5년 내에 건축이 된 주택보다 총부유미생물의 농도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오래된 집일수록 부유미생물이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세대 등 실내습도 60% 이상인 주택에서는 부유 곰팡이 농도가 2.7배 높아 천식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습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절에 따른 총부유미생물 농도를 조사한 결과, 가을철에 가장 높은 농도를 보여 여름철 장마로 인한 실내 습기와 건물 누수에 대한 관리 소홀이 가을철 부유미생물의 대량 번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 내 쾌적한 공기 질 확보를 위하여 부유세균 및 부유 곰팡이를 관리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각 가정에서는 에어컨, 가습기 등의 주기적 세척, 욕실 등 오염장소의 청소 및 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생활속 세균, 이렇게 관리하세요!'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제작·배포하였으며, 관련내용을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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