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4 13:08 / 기사수정 2011.06.14 14:46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어린 자녀의 경우 특정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행동들로는 손을 빨거나 털을 뽑거나 하는 등의 습관이 있으며, 부모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습관적 행동들을 고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아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병원에 와 습관치료를 받으면, 특정 행동에 대한 개선은 물론 학습 및 또래 관계, 정서양상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통 습관적 행동의 초기 발생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자녀에게 스트레스 상황이 사라졌는데도 3~6개월 이상 습관행동이 지속된다면 우선 습관장애를 의심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습관장애는 어떤 커다란 정신 병리적 양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나, 습관장애 그 이면에는 자녀의 부정적인 문제양상의 신호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녀를 데리고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는, 이러한 습관장애보다는 다른 외현된 문제가 있는 양상, 즉 강박장애, 틱장애, ADHD, 정서장애, 반항장애, 학습문제 등이 발생된 이후인 경우가 많다.
자녀의 지속적 행동 가운데 습관장애로 의심해 봐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털 뽑기, 손가락 빨기, 손톱뜯기, 자위행위, 옷을 뜯거나 빨기 등 습관행동
▲눈 깜빡이기, 킁킁거리기, 헛기침하기, 목 돌리기 등 틱장애 행동
▲게임중독, 소아건망증, 반복되는 가출 및 절도, 충동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
습관행동 외에도 물건(장난감)에 집착하거나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분리불안, 폐쇄공포증, 강박장애, 불안장애, 조울증, 우울증 등의 형태로 불안한 심리상태가 표현될 수 있다.
[도움말=휴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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