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예인들과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을 받는 소속사 대표가 고소를 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지난 26일 연예인 3명을 대리해 영화감독 출신 A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를 사기,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김씨는 연예인 3명의 방송, 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회사 임직원들의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고소에 참여한 연예인은 코미디언 이병진, 그룹 지오디(god) 멤버 데니안 등이다. 이들의 피해 추산액은 약 4억원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회사 사정이 나빠져 정산을 못한 것이라고 해명, 파산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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