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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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15년전 양세찬과 미팅, 은근히 인기 많아" 절친 인증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26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이상준이 절친 양세찬의 인기를 인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름 면 요리 특집'으로 꾸며져 시민의 답변에 따라 식사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면 요리를 유독 좋아하는 '런닝맨' 멤버들은 면 요리 레이스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시민들이 생각하는 '여름 면 요리'는 비슷했다. 시민들은 연이어 '냉면'을 이야기했고, 이에 멤버들은 '냉면 지옥'에 빠졌다. 다행하게도 콩국수가 한 번 나오기는 했지만, 바로 이어서 또 냉면이 등장해 멤버들은 좌절했다. 

처음에는 냉면을 폭풍 흡입했던 멤버들이지만, 배가 부르자 식사에서 제외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다가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외모 순위 하위권인 멤버들만 먹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양세찬은 이상준, 오지헌, 강재준 등을 이야기했고, 이에 멤버들은 "재준이는 얼굴이 못생기지 않았다"면서 후보에서 제외시켰다. 멤버들은 함께 고민 후 이상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이상준에게 "개인적으로 너보다 외모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멤버가 누구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상준은 "단체로 미팅을 나갔다고 생각을 하면, 그 중에서 솔직히 지석진 형님과 유재석 형님은 제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대답했고, 지석진과 유재석은 자신이 지목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다는 듯 당황했다. 

이상준은 "양세찬을 고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한테 전화를 주신 것 같은데, 제가 15년 전에 양세찬과 같이 미팅을 해봤다. 양세찬이 은근히 인기가 많다"고 절친이 양세찬의 인기를 직접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상준아, 너 정신차리고 얘기해. 밤 새워 회의하느라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라고 전화를 끊었고, 이후 다시 걸어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제가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까도 얘기하지 않았냐"면서 다시 한 번 지석진과 유재석을 골랐다. 


이상준의 변함없는 '외모 하위권' 지목에 유재석은 "상준아, 너 나중에 한 번 보자"라고 뒤끝을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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