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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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표지모델 '대변신' 황희찬→동료들 '불꽃 이모티콘' 릴레이…구찌남 따로 없네

기사입력 2023.06.22 22:10 / 기사수정 2023.06.22 22:12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A매치를 마친 황희찬이 다시 패셔니스타로 돌아갔다.

국가대표팀 동료들, 그리고 그의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동료들은 이번에도 황희찬의 변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희찬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 월간지 스페셜에디션 표지모델로 나섰음을 알렸다. 황희찬은 이 잡지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 옷을 입고 가방과 구두 등으로 한껏 멋을 내며 환하게 웃었다. 황희찬은 다른 잡지를 통해 지난 1월 구찌 브랜드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6개월 만에 다시 구찌 모델로 나서게 됐다.




구릿빛 탄탄한 근육질 상체를 뽐낸 황희찬의 모델 본능에 동료 선수들도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클린스만호 2기에서 황희찬과 함께 뽑혔던 미남 공격수 조규성은 'Hot'이라는 반응과 함께 불꽃 이모티콘을 남겼고, 절친 백승호는 '눈이 파랗네?'라며 그 속에서 황희찬의 눈빛을 찾아 해석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울버햄프턴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주전 골키퍼 조세 사는 놀라움과 불꽃, 쉿 표정 등의 이모티콘을 섞어서 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3월 클린스만호 1기 때 부상으로 A매치를 뛰지 못한 황희찬은 이번 2기 A매치 2연전에선 모두 선발로 나서 부지런히 뛰었다. 특히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전에선 후반 3분 황의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지난 12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 16강 진출 확정골에 이어 6개월 만에 A매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희찬은 새 시즌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에서의 주전 도약을 위해 다음 달 초 출국할 예정이다.




다만 이탈리아 언론들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AS로마가 황희찬을 원한다고 보도하는 등 저돌적인 움직임과 심심치 않게 터져나오는 득점포에 매력을 느끼는 팀들이 많아 오는 9월 초 여름이적시장 문 닫을 때까지는 그의 거취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황희찬 SNS, 마리끌레르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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