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민효린이 영화 '써니'와 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연이은 성공과 광고계의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영화 '써니'는 현재 2011년 흥행 1위 5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써니'에서 민효린은 도도하고 차갑지만 속깊은 얼짱 수지 역을 맡아 독특하고 묘한 매력을 뿜어내며 주목받았다.
민효린은 또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당당하고 새침한 정다겸으로 분해 자신이 가사관리사로 있는 집의 주인 김영희(김민준 분)와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엮어가고 있다. 당돌한 정다겸의 모습은 연일 화제로 떠오르며 '민효린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낳고있다.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민효린의 행보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광고계다. 전자제품, 주류, 여성복, 음료, 제과, 금융, 등 다양한 제품의 광고주들이 민효린을 모델로 점찍어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민효린의 소속사 스타폭스 이대희 대표는 "'써니'와 '로맨스타운' 덕분에 민효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지금은 열심히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차기작으로 민효린에게 잘맞는 역할에 영화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마 '로맨스타운' 이후 8월부터 영화 촬영에 들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효린은 12일까지 4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에서 도도한 얼짱 수지로, '로맨스 타운'에서는 상큼하고 톡톡튀는 연기를 펼치며 영화와는 상반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사진 = 민효린 ⓒ 스타폭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