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장영란이 자신과 같은 급이었던 김구라가 갑자기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웃겼다 울리는 토크의신 김구라(남매 케미,연예계 특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과 같은 소속사인 김구라는 "(장영란이) 유튜브 하면서 바람이 많이 들어갔다고 소속사에서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구라는 "저는 유튜브를 비교적 일찍 시작했다. 구독자가 몇 주 만에 10만을 넘기기 쉽지 않다"라며 3주 만에 20만 구독자를 넘긴 'A급 장영란'을 높이 평가했다.
장영란은 김구라와 힘든 시간을 같이 보냈다며 패널 시절을 회상했다. 김구라는 "그 시간이 길진 않았다. 저는 무명 자체가 길었다. 2004년 공중파 라디오 DJ 하면서 단계 단계로 올라갔다"라고 반박했다. 장영란은 "갑자기 승승장구로 잘 됐다. 같은 급으로 다니다가 어느 순간 오빠가 A급으로 잘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급'이라는 장영란의 발언에 김구라는 "너 그거 기억 왜곡이다. 우리가 지났던 순간에 동일선상에 있지만 지나치는 와중이다. 너랑 나랑 같은 패널이었지만 나는 올라가고 있는 와중에 너랑 잠깐 만난 것 뿐이지 내가 거기 계속 있던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