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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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결혼하나"…한혜진, 이사 3년 만에 나타난 '동거인'에 기겁 [종합]

기사입력 2023.06.20 19:22 / 기사수정 2023.06.20 19: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한혜진이 집에서 발견된 바퀴벌레에 깜짝 놀랐다.

20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속보 한혜진의 숨겨왔던 동거인(?) 대공개|셀프캠, 대청소, 월남쌈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전 8시 기상한 한혜진은 "할 일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 보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셀프캠을 들고 거실로 나온 한혜진은 바닥에 있는 책를 촬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려고 내려왔더니 저기 바 선생님께서 계시더라. 그래서 제가 보내드렸다. 이 집에 이사 온 지 3년이 됐는데 바퀴를 처음 봤다"라며 책으로 바퀴벌레를 죽였다고 밝혔다.

관련 업체에 전화한 한혜진은 "(바퀴벌레를) 이번에 처음 봤다"라고 답하며 엄지 손가락 만한 크기였다고 답했다. 담당자가 2~3일 뒤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한혜진은 "슬픈 일이 발생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아침 조깅을 하고 귀가한 한혜진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책 아래 바퀴벌레를 보고 "이거 이제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바퀴벌레가 없다고 생각하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바퀴벌레를 그대로 두고 한혜진은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러 향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사람이 너무 많아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세상이 참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다이어트가 제일 쉬운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살치살, 파프리카, 오이, 무순, 라이스 페이퍼 등 월남쌈 재료를 사서 귀가한 한혜진은 "오늘의 큰 숙제, 메인 이벤트다. 바 선생 처리 작전 아니고 대청소다. 저는 가사 일을 도와주시는 도우미 분이 없기 때문에 늘 청소는 제가 한다"라고 밝혔다.


죽은 바퀴벌레를 치우기 위해 한혜진은 비닐장갑, 선글라스, 휴지까지 준비했지만 쉽게 치우지 못 했다. 한혜진은 "이래서 사람들이 결혼하나 보다. 대신 바퀴 잡아줄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비명과 함께 바퀴벌레를 치운 한혜진은 "여러분들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침실, 빨래, 화장실 청소까지 끝낸 한혜진은 저칼로리 소스로 만든 월남쌈을 직접 만들었다. 한혜진은 "원래 제가 소스 찍어 먹는 걸 무서워하는데 믿고 먹어보도록 하겠다"라며 흡족해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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