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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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임윤아에 열 받았다…"경고하는데 나랑 마주치지마" 선언 (킹더랜드)

기사입력 2023.06.18 22:52 / 기사수정 2023.06.18 22:5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자신을 변태 취급하는 임윤아와 언쟁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이 얽히고설킨 오해로 살벌하게 언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원은 호텔방에 두고 온 휴대전화와 서류를 가져오다가 방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천사랑을 마주하곤 급히 등을 돌렸다. 

천사랑은 민망함에 "죄송한데 그만 좀 가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청했지만, 구원은 "핸드폰 가져가야 돼요. 시간 없어요"라며 재촉했다. 결국 마주친 두 사람은 천사랑이 발을 헛디딘 탓에 포옹까지 하게 됐다. 

이어 구원은 앞서 헬스장에서 자신을 변태로 오해했던 천사랑을 알아봤다. 천사랑이 아직도 자신을 '변태'로 인식하자, 구원은 "화장실을 투명창으로 바꾸는 사람이 변태 아니냐"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에 천사랑은 지지 않고 "뭘해도 고객님만큼은 아니"라며 억지 미소를 지었다. 

"오늘 일도, 그날 일도 사과하라"는 구원의 말에 천사랑은 "오늘 일은 죄송하지만, 그때는 고객님이 잘못했으니 사과는 내가 받아야 하는데요"라며 되레 사과를 요구했다. 

구원은 열이 단단히 받은 채 "경고하는데 앞으로 나랑 절대 마주치지마"라고 당부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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