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봉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4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이봉주vs만신들! 난치병 고비에 밖을 나오지 않는 아들 걱정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그는 "전 마라토너 이봉주"라고 소개했다. 마라톤하며 한계까지 뛸 때 무슨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늘 태극마크 달고 우승을 목표로 긴장을 갖고 뛴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지난 2020년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에 시달렸고,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수술을 마치고 재활 치료를 하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살집이 붙었다는 말에 이봉주는 "좀 쪘다. 운동을 안 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또 계단을 힘겹게 내려와 등장했던 이봉주는 어깨와 등이 굽은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이봉주는 "지금 몸이 좀 안 좋다. 건강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었는데"라며 "정말 갑자기 한 순간에 이렇게 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그에게 "수술은 잘 됐냐"고 묻자 이봉주는 "수술이 잘 됐으면 이렇지 않죠"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후 역술인은 이봉주의 점사를 봤다. 그는 "움직이지 못하면 경험을 적어, 공부를 시작해 전문 학위를 취득하는 게 보인다. 절망하기보다는 그런 쪽으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역술인은 "52세부터 안 좋은 운이 들어와 몸이 안 좋아지고 생활이 편치 않았다. 그게 54세까지 이어진다. 내년인 55세를 잘 넘기면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다. 내년까지 위험하다. 올해는 거래, 주식, 투자 안 된다. 올해는 건강과 곳간 열쇠를 잘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