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문아들' 손미나가 해외에서 청혼을 받은 겅혐에 대해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미나와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두 사람에게 해외에 나가면 연애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김숙은 손미나에게 "언니는 정말 인기 많으실 것 같다"면서 "언니 해변가에서 거의 벗고 있다. 내가 봤는데, 정말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미나는 "그럼 해변에서 수영복 입지 뭐 입느냐"고 웃으며 반응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쿠바를 갈 때에는 구애를 많이 받는다"며 "거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외국에서 온 사람과 커플이 되면 그 나라에 가서 살 수가 있다. 그래서 적극적인 구애를 받게 되면 하루에 세 번 청혼을 받기도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쿠바에서 그렇진 않았지만, 저는 나이 차이가 너무 나면 선생님 모드로 간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몇 살 연하까지 고백을 받아봤느냐"고 물었고, 손미나는 "20살 연하"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거의 내 나이네"라고 감탄했다.
반면 곽튜브는 "저는 (운명적인 만남을) 많이 들어봤는데, 그런 경험이 한 번도 없다"면서 "요즘은 곽튜브로 유명해져서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오는데, 외국에서는 순수하게 외모로만 보기 때문에"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고백이라도 하려고 하면 '준빈이는 정말 재밌고 좋은 친구'라고 하면서 철벽을 친다"고 덧붙였다.
사진= '옥문아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