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신랑수업' 한고은이 허리 디스크가 터졌던 때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재활 데이트에 나섰다.
신영수는 "와이프가 진짜 운동을 안 한다. 척추 측만이나 목 디스크도 심했어서 움직이기도 많이 어려웠고, 디프레스도 심했다"며 한 달 전부터 함께 운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작년 겨울 쯤에 허리를 되게 크게 다쳤다. 가만히 있었는데 뭐가 툭 내려앉더니 그냥 그대로 아예 움직이지를 못했다. 119에 실려갔는데 다리를 못움직였다"며 갑작스럽게 허리 디스크가 터졌던 때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고은은 열심히 재활을 하고는 있지만 살짝만 건드려도 아직 통증이 심한 상태였다. 신영수는 한고은을 위해 직접 테이핑하는 법을 배웠지만, 한고은은 "진작에 좀 배우지. 매일 붙였는데"라며 괜히 투덜거렸다.
그래도 신영수는 "내가 맨날 여보랑 결혼할 줄 알았으면 스포츠 마사지나 배울걸. 여보한테 필요한 남자로 컸어야 됐는데"라며 연하미를 물씬 풍겨 흐뭇함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