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슈돌' 김동현이 아내의 말투를 완벽히 따라하는 아들 단우에게 놀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이사한 김동현의 새 집이 공개됐다.
이날 아빠 김동현과 단(우)연(우)남매가 집에 들어오자, 거실 한 가운데 밥솥이 놓여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이사를 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는 "옛날에는 부자되라고 이사하면 집에 쌀을 먼저 들여놓았다"고 아이들에게 말한 뒤, 함께 새 집에서 펼쳐나갈 소망을 빌었다.
김동현은 "하는 일 잘 되자고 빌자"면서 "셋째 동생도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시고 우리 가족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아빠의 소원에 아이들 역시 메아리처럼 소원을 읊었다.
새 집 또한 공개됐다. 현관을 지나자 단연 남매가 맘껏 뛰어놀아도 걱정 없는 넓은 거실은 물론, 채광이 환하게 들어오는 남매의 방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 안의 발코니로 들어가자, 남매만의 아늑한 아지트가 있었다.
김동현은 아이들을 위해 이사도 했겠다, 수제 짜장면을 만들었다. 이때 동생 연우가 몇입 먹지 못하고, 젓가락을 내려놓자, 오빠 단우는 "딱 마지막! 마지막이야 연우야"라며 동생을 챙겼다.
이를 본 김동현은 "단우는 엄마가 하는 거 똑같이 한다. 엄마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