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더 존2' 유재석이 이광수의 골프 실력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이하 '더 존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더 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이번 '더 존2'는 시즌 1과 달리 전국 방방곡곡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소는 어디였냐는 질문이 있었다.
유재석은 "촬영한 곳이 다 기억에 남는데, 무엇보다 당진과 인천이 기억난다"며 특히 인천에서 골프를 쳤던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저는 골프를 예전에 지인들과 2000년대 중반에 치다가 안친지 오래됐다. 제 실력에도 놀랐지만, 광수 씨는 정식으로 1년 여 정도 골프 레슨도 받았다. 광수 씨가 골프가 미션으로 나오니까 자신감을 보였는데 드라이버가 30미터가 나가더라. 드라이버 휘두를 때 광수가 너무 멋이 없다"며 이광수의 리얼한 골프 실력을 전했다.
이에 이광수는 "그날 녹화하고 연습하는 데 자세가 엉망이 돼서 그 이후로는 골프를 안 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존2'는 오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